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볼트론: 전설의 수호자 (문단 편집) == 평가 == 원작과 비슷하면서도 적당히 거리를 둔 노선이 특징으로, 기본은 볼트론을 따르고 있지만 어느 정도 원본인 [[고라이온]]을 채용해서 심각한 전개를 더 많이 투입하였고 개연성과 캐릭터성을 부여하고 있다. [[일본]]산 정통파 [[거대로봇물]]의 [[클리셰]]를 따라가면서도 1980~1990년대에 유행하던(소위 Saturday Morning Cartoon이라고 부르는) 아동용 모험물의 분위기가 강하게 풍기는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다만 시즌 3부터 아동용 애니로 보기에는 분위기가 어두워졌고 시즌 6에서 두드러지더니 시즌 7, 8에서는 그 묵직함이 정점을 찍는다.] 덕분에 예전의 볼트론을 기억하는 부모 세대와 볼트론을 새로 접하는 자식 세대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이다. 전반적으로 고퀄리티의 화려한 연출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진행이 호평을 받았으며[* 후술하겠지만 시즌 7과 8은 예외. 이 둘은 스토리의 평가가 이전 시즌들에 비해 뚜렷하게 하락했다], 카메라 무빙과 액션씬의 속도감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즉 로봇액션 장르로서 비주얼 측면은 당당히 합격점을 받은 것. 고퀄리티의 액션 씬이 굉장히 많아서 가볍게 봐도 즐겁고, 후반으로 갈 수록 전개가 시리어스해지는 가운데 적당히 개그로 풀어주는 화가 있어서 무게감의 균형도 잘 잡혀 있다. 심지어 파일럿 단독 작전이나 격투 장면도 꽤 나오는 등, 개개인의 개성과 활약이 잘 강조되어 있어서 그 재미를 더한다. 매 시즌 끝마다 떡밥 회수와 동시에 새로운 떡밥의 등장으로 뒤가 궁금해지는 전개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엄청난 히트를 기록했으며 과거의 팬층은 물론 새로운 팬층까지 대거 유입되어 볼트론 붐을 재연하는 작품이 되었다. 대체로 매 시즌마다 깔끔하게 이야기를 마무리지었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다양한 적들과의 싸움으로 호평을 받았다(미국 동시간대에서 상위권 시청률을 다년간 유지해 올 정도). 또한 연출과 캐릭터에서 보이는 미국적인 색채와 원작의 일본 애니메이션의 적절한 조화도 훌륭한 평을 받았다.[* 드림웍스와 넷플릭스, 스튜디오 미르 합작이지만 그림체와 연출에서 원작의 느낌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보인다.] 하지만 세계관 기본 설정이 잘 못 되었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그중에 갈라 제국이 1000년 동안 폭정으로 우주를 지배를 했다면서 그동안 대규모 반란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건 납득이 안된다는 점이다. 현실적으로 [[로마]]가 1200년 역사 속에 [[스파르타쿠스]]같은 노예 반란이 자주 일어난 것을 보면 갈라 제국이 지배하는 동안에 그런 저항이 없었으면 사실은 나름 우주 관리를 잘 한 거 아닌가 하고 봐야 할지 모른다.[* 만화이다 보니 과장적인 표현이 있을 수 있지만 시청자들이 공감을 가게 하려면 어느 정도 현실성은 있어야 한다. 예시로 [[은하 제국(스타워즈)]]은 클론 전쟁 이후에 약 30년을 지배하고 무너진 것으로 납득할 만한 개연성이 있다.] 그런 연장선에서 갈라 제국이 그렇게 무자비하다면 팔라딘이 붙잡혔을 때 즉각 사살해야 하는데 포로로 잡아서 구속하기만 한다(?) 덕분에 팔라딘은 탈출해서 반격을 나설 기회를 주는데 이것 때문에 잔인한 지배에 대한 묘사가 약하다는 시선도 많았다. 그리고 시즌 7부터는 스토리 전개의 개연성이 형편없어지고 캐릭터의 해석과 인물 간의 관계가 이전 시즌들과 갑작스럽게 달라진데다가, 복선 없이 새로운 설정이 몇 가지 추가되면서 평가가 크게 하락했다.[* 사실 각본가가 바뀐 시즌 5부터 개연성 문제는 꾸준히 불거졌다. 이게 시즌 7과 8에서 본격적으로 폭발해서 드러난 것일 뿐.] 대표적인 경우가 '사실은 불치병이 있었지만 이후에 의식이 신체적 결함이 없는 클론 육체로 이전되면서 완전히 치유되었다'는 등 갑작스러운 추가 설정이 여러 개 붙은 시로가네 타카시. 원작에서 사망하는 타카시를 이 작품에서는 살리는 방향으로 선회하다 보니 자연스럽지 않은 방향으로 전개가 된 것일지도 모른다.[* 해거가 복제한 클론 육체이기 때문에 근육이 수축되는 불치병이 나았다는 설정이 그리 이상하진 않다는 평도 있다. 작품 초반에 드루이드에게 팔을 의수로 교체당하면서 신체 조건이 바뀌었을 가능성을 논하는 시청자도 있지만 정식 설정이 아니므로 신빙성은 없음. 그리고 그걸 감안해도 시즌 1과 2에서 아무 문제 없이 멀쩡하게 신체적 활동을 한 사실과 대치되는 설정에 설득력이 생길 리가 없다.] 특히 갑작스럽게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밝혀져서 불호로 빠진 사람들이 대거 생겼다. 모두의 정신적 지주이자 볼트론의 실질적 리더 역할을 하는 시로에게 장애와 성소수자의 설정을 부여한 것은 편견과 맞서고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하는 스튜디오 미르와 드림웍스의 방향성이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스튜디오 미르가 참여한 아바타 아앙의 전설, 코라의 전설과 같은 예에서도 마찬가지.], 그렇다 해도 아무런 복선 없이 갑작스럽게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민감하게 다뤄지고 있는 주제에 관한 설정이 추가된 것이므로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게다가 그 다음 시즌에서 시로와 마찬가지로 느닷없게 제스리드와 에조르의 레즈비언 커플 설정이 추가되면서 더욱 논란이 되었다.[* 이 둘은 이전까지 절친 혹은 그 이상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한 캐릭터이므로 시로처럼 아무 복선도 없었다고 볼 정도는 아니다.] 제작진이 후반에 정치적 올바름에 관한 요소를 갑자기 몰아넣은 건 무리수라는 지적을 피하지 못한 것은 당연하다. [[용두사미|시즌 8은 최종 시즌임에도 평가가 가장 좋지 않다.]][* 한 예로 IMDb의 유저 평점을 들 수 있는데, 시즌 7이 이전 시즌들보다 소폭 하락한 정도라면 시즌 8은 평균 최대 2점 이상이 떨어졌을 정도이다. 그 정도로 마무리가 아쉬웠다는 얘기.] 스토리 전개가 너무 급한 탓에 마지막 시즌임에도 오히려 박진감이 줄어들었고, 엔딩 시퀀스의 내용은 불호가 압도적으로 많았을 정도여서 상당한 혹평이 쏟아졌다. 덤으로 후반부 시즌 방영 중에 제작진과 사이과 안 좋았던 극성 팬들과 일부 커플링 지지자들의 거센 불만도 잇달아 터져 나왔다(...). 떡밥 회수를 다 하고 끝내긴 했지만 말 그대로 떡밥만 회수했을 뿐, 전개에 생략이 지나치게 많고 캐릭터의 행동이 작위적이어서(특히 최후반과 엔딩) 이야기의 완성도는 시즌 7보다도 떨어진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그나마 이 작품의 장점인 고퀄리티의 연출과 박진감이 넘치는 액션은 호평을 받았다.[* 7기 13화에서 시로와 아틀라스호의 각성은 많은 사람들이 기억에 남는 명장면 중 하나로 꼽는다.] 마지막까지 작화진은 최선을 다 한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